[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자녀가 있는 소비자들은 자녀가 없는 소비자들에 비해 주거지 선택에 있어서 학교와의 접근성을 더욱 많이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기업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의 2018년 3월 실시한 ‘자녀교육관 및 학군, 부동산 관련 인식조사’에 따르면, 기혼자 가운데 자녀가 있는 경우 거주지 선택에서 교육환경이 전체 응답자의 7%를 차지했다. 반면 자녀가 없는 기혼자의 경우 응답자의 2%만이 교육환경을 꼽았다.

특히 2017년부터 시행된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주변을 절대보호구역, 상대보호구역 등으로 구분, 지정해서 오염물질 배출 시설, 사행행위업종, 숙박, 유흥업종, 청소년유해업소 등의 29개 업종와 관련한 각종 유해시설들이 학교주변에 들어설 수 없게 했다. 이로써 학교와 인접한 아파트 등의 주택들 인근엔 유해시설을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아파트는 가격도 높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리센츠 아파트는 단지 안에 잠신초, 잠신중, 잠신고가 있고 같은 2호선 잠실새내역 역세권인 트리지움 아파트는 단지 안에 버들초, 영동고 두 곳만 있다. 7월 이후 리센츠 전용 84㎡의 경우 17억~18억7500만 원선에 거래 된 반면 트리지움은 15억6000만~17억7300만 원에 거래 돼 1억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일대 좋은 학원가를 갖춘 곳들도 인근 지역들에 비해 평균 가격이 높게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은 상식이 된지 오래다.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는 용산구 내에서도 여러 학교가 몰려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엔 청파초교, 배문중•고, 선린중, 선린인터넷고 등을 비롯해 숙명여대까지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몰려 있다. 그렇기에 유해시설이 쉽게 들어올 수 없는 교육청정 지역인 셈이다.

교육청정지역인 효창동에서 태영건설이 효창 파크뷰 데시앙이 분양 중에 있어 학부형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은 용산구 효창동 3-25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4층, 7개동, 총 384가구 들어선다. 이중 전용면적 ▲45㎡ 8가구, ▲59㎡ 42가구, ▲84㎡ 28가구인 78세대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청파초교가 위치해 있으며 배문중•고가 도보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이밖에도 다른 초•중•고교 들이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남쪽 앞으로는 총 16만924㎡에 달하는 효창공원이 위치 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고 단지 지대가 높아 일부 세대들은 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 할인매장과 서울역, 지하철 1호선 남영역, 4~6호선, 공항철도 등 다양한 지하철 및 철도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은 강변북로, 마포대교, 원효대교 등에 진입해 한강이남 일대로도 이동하기 쉽다.

한편 ‘효창 파크뷰 데시앙’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임정로 101(효창동 3-273)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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